food safety day

식품안전의 날 이란?

제22회 식품안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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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14 (일)

식품이야기

식품산업역사

즐거운 식품안전 이야기

1970’s

#혼분식장려운동

쌀 소비량을 줄이기 위한 혼분식장려운동

1970년대 후반 이전까지 쌀 생산량의 부족으로 쌀밥을 풍족하게 먹을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이런 쌀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일제시대부터 국가가 절미운동(節米運動)의 일환으로 혼식과 분식을 강제하는 식생활개선 정책이 시행

국가 주도의 혼분식장려운동으로 한국인의 주식이 쌀과 보리에서 쌀과 밀로 바뀌게 되었다. 그 결과 라면, 빵 등 서구화된 음식문화가 형성되게 되었다. 또한 혼분식장려운동과 함께 저곡가 정책이 추진되어서 농촌 경제난이 심화되었고, 1980년대 이후 잉여 쌀 소비 문제가 대두되게 되었으며, 과도한 수입 곡물 의존으로 식량 안보 문제와 농산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대한민국 국제 식품규격 위원회 (CODEX)
회원국 가입 (‘71)

소비자 건강보호와 식품 교역 시 공정한 무역관행 확보를 위해 FAO / WHO 에서 공동으로 설립한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가입하였다.

CODEX 규격은 국가 간 식품교역에서 통용되는 유일한 국제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식품안전 기준과 규범을 국제적 수준에 부합되도록 관리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으며, 국제식품규격위원회 활동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식품안전 기준 체계를 갖추기 시작하였다.

#1970년대 가공식품 모음

식량 자급화 실현, 다양한 가공식품 등장

‘새우깡’, 죠리퐁, ‘바나나우유’
국민들이 맛있는 간식을 찾기 시작하면서 스낵 제품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혼·분식과 함께 정부가 소비를 적극 권장한 우유 시장에도 신제품이 등장했다.

대일양행(빙그레의 전신)이 출시한 ‘바나나 우유'와 정식품이 출시한 '베지밀'이었다. '바나나 우유'는 고급스러운 맛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베지밀’은 콩으로 만든 우유로 인식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갔다.
  • 새우깡 변화
  • 바나나 우유 변화
#인스턴트 커피시대 맥스웰하우스커피 광고

인스턴트 커피 시대

정부는 1960년대까지 커피 수입을 금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미군부대에서 유출된 커피가 시중에 대량으로 유통되고있었다. 결국 정부는 1968년 외화유출 방지와 세수확보를 위해 동서식품의 설립을 허가하였다.

동서식품은 1970년 미국 제너럴 푸즈사와 기술 제휴를 통해 맥심(커피)과 맥스웰 하우스를 출시하였다. 이 결과 집집마다 커피가 보편화되기 시작했으며 다방 문화도 유행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동서식품은 1976년 봉지 하나에 1회 분량을 섞어 넣은 ‘커피믹스’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다.

이로써 초간편 인스턴트 커피 시대가 시작되었으며 커피믹스는 동서식품의 대표제품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 1976년 동서식품 최초의 커피믹스